국민주택채권은 주택 건설 및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입니다. 일반적으로 주택 청약이나 부동산 관련 서류 발급 시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, 이를 통해 정부는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
국민주택채권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.

1. 제1종 국민주택채권

인허가, 등기 및 등록, 건설공사도급 계약시 매입

  • 특징: 1종 채권은 주로 일정 금액 이상의 부동산을 매매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하게 되는 채권입니다. 예를 들어, 주택 구입 시 매입 금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합니다.
  • 목적: 자금 조달을 통해 중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됩니다.
  • 매입 후 활용: 채권을 매입한 후에는 금융기관이나 채권 매매소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현금화하거나, 만기까지 보유해 상환 받을 수 있습니다.

2. 제2종 국민주택채권

분양가상산제 적용 주택 구입시 매입

  • 주요 특징: 2종 채권은 보통 주택 청약 시 또는 부동산 관련 서류 발급 시 매입이 요구되는 채권입니다.
  • 목적: 주로 서민 주거 안정과 중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택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데 활용됩니다.
  • 매입 후 활용: 마찬가지로 금융기관을 통해 매도하거나 만기까지 보유해 상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국민주택채권은 일반 채권과 유사하게 일정한 이율이 적용되며,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.

국민주택채권은 다른 채권들과 유사하게 일정 기간 보유 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지만, 보통 주택 구입에 따른 채권의 의무 매입 금액이 적지 않고, 추가적인 금융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부동산 거래 후, 할인율이 적용된 금액으로 되파는 경우가 많습니다.

3. 두 국민주택채권의 발행 방법 및 조건의 차이

제1종 및 제2종 국민주택 채권의 큰 차이는 2024년 기준 이율에 차이가 있습니다.

제1종 국민주택채권의 이율은 연 1.3%이며, 상환기간은 5년 이고, 이자는 연 단위 복리로 지급됩니다. 제2종 국민주택채권의 이율은 연 0%이며, 상환기간은 10년입니다. 두 채권 모두 만기 일시 상환으로 원금 상환 방식은 동일합니다.

참고로 제1종 국민주택채권의 이율은 주기적으로 변하고 있는데, 시기별 이율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.

기간이율 (연)
~ 2012.07.313.00%
~ 2013.04.302.50%
~ 2014.09.302.25%
~ 2015.03.312.00%
~ 2016.02.141.75%
~ 2016.11.231.25%
~ 2016.12.311.50%
~ 2019.06.031.75%
~ 2019.07.221.50%
~ 2019.08.071.25%
~ 2022.11.301.00%
2022.12.01 ~1.30%