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남더힐 8.2대책 이후, 전국 거래 단지 중 최고가 기록
공급면적 284㎡ 43억 9천만원에 실거래
8.2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된 아파트들 중에 한남 더 힐이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다.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공급면적284㎡ (전용면적 235.31㎡ )의 10층에 위치한 한남더힐 아파트가 43억 9천만원에 거래되었다. 이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3.3㎡ (1평)당 약 5천1백만원 수준이다.
한남더힐 아파트는 2016년에도 331㎡ 매물이 82억원에 거래되면서 국내 아파트 중에 가장 비싼 매매가를 기록하기도 했다.
또한 한남더힐은 거래도 활발하여 8.2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8월에 8건, 9월에 14건의 매매 거래가 있었다. 거래된 평형들은 모두 전용면적 170㎡ 가 넘는 대형 평형들이었다.
한남동의 경우, 앞으로 미래가치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많은 전분가들이 예상하고 있다.
현재 한남뉴타운 재개발 지분 가격은 3.3㎡ 당 약 8천만원에서 1억원에 형성되어 있다.
그래서 한남더힐 인근에 위치한 외인 아파트 재건축이나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게 될 아파트들의 분양가는 한남더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. 이와 함께 한남더힐의 매매가도 현재보다 더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.
한남더힐이 이처럼 국내 최고가 아파트 지위를 유지하고, 많은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원인을 꼽고 있다.
한남더힐의 부지면적은 13만㎡ 에 달하지만, 최고층이 12층으로 다소 낮은편이고, 세대수도 600세대로 적은 편으로 용적률이 120%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.
그리하여 대부분의 세대의 조망권과 일조권이 좋고, 주거 쾌적성이 매우 높다.
최근 지어지는 대형 단지의 재건축 아파트들이 30~50층을 최고층 높이로, 용적률이 300%에 가까운 것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.
또한 이러한 낮은 용적률로 인해 가구수 대비 대지면적이 매우 넓다. 한남더힐은 공급면적 284㎡ (약 86평, 전용면적 71평)의 대지지분이 무려 69평에 달한다.
즉 생활하는 주거 면적 대비 대지지분에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상당하다.
삼성동 아이파크의 88평형 대지지분이 29평, 성수동 갤러리라 포레 90평형이 12평, 타워팰리스 53평형이 7.8평 수준인 것에 비해 한남더힐의 대지지분이 상당히 넓은 것을 알 수 있다.
뿐만 아니라 최근 지어지는 신규 아파트들 대부분의 대지지분이 10~20% 수준에 불과한데, 한남더힐의 경우, 80%가 넘는다.
이는 아파트를 소유함으로써, 더 넒은 토지의 소유권 또한 확보한 것으로 자산 가치로도 높은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.
또한 한남더힐이 위치한 부지는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형태의 배산임수형으로 북한산을 등지고,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.
즉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좋은 위치로 정재계 인사와 유명 연예 인사이 많이 선호한다.
이러한 이유로 한남더힐은 끊임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, 그러한 이유 또한 매매가격을 상승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.
한남더힐 조감도 (출처 : OBEROINS.COM)